다덜 출근하셨나용~~~
아침부터 정신이 없었네요^^
일어나기 싫어하는 딸래미 깨워서 세수시키고 옷입히고
양치하고,, 머리 묶공..ㅋㅋ 그동안 빈이는 거의 수면상태..ㅋㅋㅋ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나와서 어린이집 보내고
저는 출근.. 아효~ 정신 없어요 ^^;;;
8시 50분쯤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출발해서 고속도로 타고
대구 도착하면 9시 5분^^;;; 회사까지 오면 9시 20분...ㅋㅋ
대구근교지만 출퇴근 하긴 정말 좋아요~~

요즘은 정말 아이를 키우면서 이게 정말 잘하는 걸까 싶은 생각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저나 빈이아빠나 우리는 너무 교육에 집착하지 말자 주의거든요~
그래서 남들 다한다는 미술학원이니 뭐니 하나도 안보내요^^;;;
한글도 막 가르칠려고 하지 않고 걍 책을 많이 읽어주죠...
초등학교도 되도록이면 시골학교에 보내고 싶고..
하긴 요즘은 시골학교라 해도 예전같지는 않지만요~
저나 애기아빠나 시골출신(?)이라^^;;; 어릴적 기억이 너무 정겹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주위에서 너도나도 이것저것 시키니깐 조금 조급해지기도 하더라구요^^
대구를 벗어나 이사간것도 잘한게 맞나 싶구요...
이것저것 생각이 많은 아침입니다~
부모역할.. 참 생각보다 어렵군요^^;; (선배님들 앞에서 죄송~ㅋ)
조언 좀 해주세요....^^

좋은 하루, 행복만땅 하루 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