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포이야기의 날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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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포이야기의 날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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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to 작성일07-07-27 13:35 조회96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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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마법사 온 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읽다 생각해보니
저 어렸을적 (8살쯤??) 생각이 나네여

지금은 아파트촌이 되어 있는 동네지만
그때만 해도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더랬죠

고만고만한 살림살이라 누구네 집 물건이 뭐뭐 있다더라 할 정도로
친하게 지냈었는데...

바로 아래 비탈진 곳에 매우 큰 저택이 있었어요
정원평수만해도 100평이상 되지 않을까 싶은데(왜 그런 곳이 거기 있었는지 모를일이네여)
음침한 나무들이 엄청 심어져 있었습니다...
워낙 많은 수에 키들도 엄청커서... 그 집은 늘 검은 느낌이 날 정도였거든여?

근데... 가끔 왠 남자아이가 그네를 타고 있는게 보이곤 했어요(그.. 정원 딸려있는집들... 넓은 그네 있잖아요 왜..)

그러다가 또 가끔은 왠 젊은 여자랑 같이 타고 있는것도 같구
근데 표정들이 영 -_-;;; 서로 말도 없고....

뭐.... 이상한 곳에 이상한 사람들이네 하고 어린맘에 금방 잊어버렸는데
어느날요....
그 집앞을 지나는데 아주 난리가 나 있는거에여
사람들이 엄청 웅성웅성 몰려있는데에다가 경찰차까지 -_-

사람이 죽었답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기억나질 않구여
흉흉한 소문으로는 타살이라는......

얼마후 부터 그 집 대문은 열려있고 저희들은 우르르 그곳으로 탐험을 나가봤어요
집을 철거하려는지 군데군데 떨어지고 부서지고...
그런집을 두고 흉가라고 하나? -__-;;;

한번은 앞장서서 걷던 아이가 갑자기 "으악 귀신이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치는 바람에...

뒤에 걷던 아이들이 덩달아 놀라 달아났던 기억이 나요
겁많은 저는 두번다시 그 집엔 못들어 갔고
결국 철거되었습니다.. 그 집은......

흉가얘길 읽다보니 불현 듯 그 집이 떠올라서 주절주절 ㅎㅎ

근데 그 아이와 여자... 혹시 귀신은 아니었을까 하는 -_-;;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ㅠㅠ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

왜들그래 정말로 @_@;;

dito님의 댓글

dito 작성일

-_-;;; 진짜.. 어떻게 저런일이..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봤으니 헛것은 아닐것이구
뭐였을까....??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

일전에 한번 이야기한,,,
울와이프,,연애시절때,,,후배커플이랑,,,차몰고,,,
포항에 있는 구룡포란 곳을 가는데,,,
그당시엔 포항시에서 구룡포가는길이,,,
완존 한적한 시골산길이였슴,,,
총각때,,,제가 물장사를 했었던터라,,,가게문닫고 1시쯤에 대구에서 출발,,,
포항에 도착하니 3시쯤으로 기억,,,지금은 고속도로가 생겨지만,,,그땐 경주지나 국도로 포항까진 감,,,
깜깜한 새벽에 구룡포쪽으로 넘어가는 산골길을 가는데,,,
저멀리,,,햐안물체가 보임,,,그 새벽녁에,,,하얀물체라,,,차에 타고있던 나포함 4명이 순간놀라,,,
차를 천천히 운행하면서 다가가는데,,,오마이덴장~~~~~
하얀소복의 대갈통없는 물체가 한손에 지대갈통인지,,,다른놈 대갈통인지,,,뻐쩌시 들고 길가에 서잇는,,,
순간,,,우리일행,,,동시에,,,으악~~~~~~고함지르며,,,아마도,,,어마어마한 속도로 도망갔던 기억이,,,
버뜨,,,사람맘이 간사한지라,,,순간 엄청시리 놀라마음이지만,,,한참 도망가다,,,다시 가보자는 호기심이 발동,,,
차머리를 180도 돌리,,,다시 그자리도 조심스레 가보니,,,그대갈통들고 있는 하얀물체는 어느놈을 또 홀리고 사리지고 엄뜸,,,
주절주절,,,ㅡㅡ^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

어릴적 사소한 충격이 뇌리에 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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